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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 9% 인상(KTX보다 비싸지는 이유)

by 짠살러 2026. 9. 12.

10월 1일부터 고속버스·시외버스 요금이 오릅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KTX 요금은 오히려 내려갔어요.

그 결과, 지금까지 "버스가 더 싸다"는 공식이 깨지는 구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요금표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은 이번 요금 개편의 핵심과, 등급별로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 9% 인상(KTX보다 비싸지는 이유)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 9% 인상(KTX보다 비싸지는 이유)

10월 1일부터 고속버스 요금 상한 9% 인상

국토교통부는 10월 1일부터 고속버스 운임 상한을 평균 9% 올립니다.

2023년에 5% 인상한 이후 3년 만의 인상이에요. 같은 날 시외버스 운임 상한도 9% 인상됩니다.

KTX는 반대로 내렸다, 왜?

반대로 KTX 요금은 9월 1일부터 평균 10% 내려갔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이 통합하면서, KTX 요금을 SRT 수준으로 낮췄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통합을 승인하면서 "인하된 요금을 최소 3년 유지하라"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당분간 이 가격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버스는 오르고 철도는 내리는 상황이 동시에 벌어진 거죠. 이 두 가지 변화가 겹치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KTX보다 비싸지는 구간

서울~부산 구간을 예로 들어볼게요.

구분 요금
프리미엄 고속버스 (인상 후) 5만 1,600원 ~ 5만 6,200원
KTX 일반실 (인하 후) 5만 3,800원
KTX 일반실 (인하 전) 5만 9,800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KTX 일반실보다 최대 2,400원 더 비싸지는 구간이 나옵니다.

원래는 반대였어요.

요금이 바뀌기 전에는 KTX 일반실이 5만 9,800원으로 프리미엄 버스보다 훨씬 비쌌거든요.

서울~대전, 서울~목포 구간도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이 KTX 일반실보다 비싸지는 흐름입니다.

 

"내가 자주 타는 노선은 어떻게 바뀔까? 구간별 상세 요금 비교표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

우등 고속버스는 아직 저렴, 하지만 격차는 줄어든다

우등 고속버스는 여전히 KTX보다 쌉니다. 다만 가격 차이는 눈에 띄게 좁혀졌어요.

  • 서울~부산 우등 고속버스: 3만 9,700원 → 4만 3,300원
  • KTX와의 요금 차이
    • 서울~부산: 2만 100원 → 1만 500원
    • 서울~대전: 7,100원 → 3,200원

버스가 시간이 더 걸리는 대신 요금이 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그 장점이 절반 가까이 옅어지는 셈입니다.

버스 회사들은 왜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었나

버스업계 사정은 이미 좋지 않습니다.

  • 2024년 고속버스 운영사 적자: 약 1,029억 원 (매출의 20.1%)
  • 시외버스 적자: 1,785억 원 (적자율 17%)
  • 하루 평균 시외버스 이용객: 2019년 54만 명 → 지난해 27만 명 (절반 감소)
  • 하루 평균 고속버스 이용객: 8만 3,000명 → 5만 8,000명
  • 고속버스 노선: 208개 → 164개로 감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선이나 운행 횟수를 줄일 때 수익이 없는 노선부터 줄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철도가 없고 버스만 다니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버스가 사라지면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본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로 대통령도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고속철도역이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 사이의 교통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을 주문했고, 국토교통부는 교통 양극화와 코레일의 재무 부담, 물가를 함께 고려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나에게 유리한 선택은?

평소 이용 등급 10월 이후 전략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자 KTX가 더 저렴할 수 있어요. 요금 비교 필수
우등·일반 고속버스 이용자 아직은 버스가 저렴, 유지해도 무방
장거리·장기 노선 자주 이용자 예매 전 반드시 두 요금을 비교해보세요

꿀팁: 지금 예매하면 요금 인상 전 가격 그대로

같은 거리를 가는 비용이 10월을 기준으로 달라집니다.

하지만 10월 1일 이전에 미리 예매해 둔 승차권은 탑승일이 10월 이후라도 추가 요금 없이 예매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평소 자주 타는 노선이 있다면, 요금이 오르기 전에 미리 예매해 두는 것도 실속 있는 절약 방법입니다.

FAQ

Q1.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이 정확히 언제부터 오르나요?
A. 국토교통부 기준 10월 1일부터 고속버스·시외버스 운임 상한이 평균 9% 인상됩니다.

 

Q2. KTX 요금은 왜 내려갔나요?
A.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이 통합하면서 KTX 요금을 SRT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9월 1일부터 평균 10% 인하됐습니다.

 

Q3. 모든 구간에서 버스가 KTX보다 비싸지나요?
A. 아니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일부 구간(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목포)에서만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우등·일반 고속버스는 여전히 KTX보다 저렴합니다.

 

Q4. 이미 예매한 표는 요금이 오르나요?
A. 아닙니다. 10월 1일 이전에 예매한 승차권은 탑승일이 10월 이후라도 예매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Q5. 앞으로 버스 요금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나요?
A. 정부가 교통 양극화, 코레일 재무 부담, 물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만큼, 추가적인 요금·노선 조정 가능성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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