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그대로인데, 왜 통장 잔고는 항상 바닥일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겪는 고민입니다.
똑똑한 소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중에서도 카드 쪼개기는 알뜰 소비의 필수 노하우입니다.
카드 쪼개기란, 여러 장의 카드를 목적에 맞게 나누어 사용하여 각 카드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소득공제까지 받는 방법을 말합니다. 단순히 카드를 여러 장 갖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카드 쪼개기를 통해 어떻게 혜택을 극대화하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효과적인 카드 쪼개기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드 쪼개기, 연말정산 환급 혜택
최근 꼭 필요한 소비만 하겠다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이 대세로 떠오르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체크카드 1장만 쓰는 것, 과연 좋은 재테크 방법일까요?
카드 쪼개기’는 말 그대로 카드∙체크카드 여러 장을 목적별로 나눠서 쓰는 걸 말해요. 카드 상품별로 실적에 따른 혜택이 다르잖아요. 월 지출액을 적절한 비율로 나눠 이 혜택을 모두 알뜰하게 챙기는 거예요. 여기에 더해 연말정산에서 짭짤한 소득공제도 노릴 수 있고요.
1. 다양한 카드 혜택 누리기
각 카드는 특정 가맹점이나 소비 항목에서 높은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드를 쪼개서 사용하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카드를 선택하여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대중교통 할인 혜택이 높은 카드를,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면 온라인 쇼핑몰 할인 혜택이 높은 카드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2. 소득공제 극대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는 절세의 중요한 수단입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에 따라 소득공제율이 다르기 때문에, 카드를 쪼개서 사용하면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으므로,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득공제 혜택의 차이(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인 반면, 체크카드는 30% 공제로 더 높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소비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경우, 남은 기간 동안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을 체크카드로 사용하면 500 × 0.3 = 150만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범위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4,000만 원이고 소비액이 1,500만 원인 경우, 총급여의 25%인 1,000만 원을 초과한 500만 원에 대해서만 공제가 이루어집니다. 소득공제의 최대 한도는 7,000만 원 이하일 경우 300만 원, 이를 초과할 경우 25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공제율 차이를 활용하여 소비 비율을 조정하면 더 많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소비 관리 효율성 증대
카드별로 사용 목적을 설정하여 소비를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출항목별로 카드를 나눠 사용하면서 소비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세요!
효과적인 카드 쪼개기 방법
1. 자신의 소비 패턴 분석하기
- 고정 지출: 통신비, 보험료 등 매달 일정하게 지출되는 항목
- 변동 지출: 식비, 교통비, 쇼핑 등 매달 변동되는 항목
- 선택적 지출: 여가, 취미 등 필요에 따라 지출하는 항목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각 카드에 맞는 소비 항목을 설정해야 합니다.
2. 카드 종류 선택하기
- 메인 카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로, 높은 할인율이나 적립률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합니다.
- 서브 카드: 특정 가맹점이나 소비 항목에서 할인 혜택이 높은 카드를 선택합니다.
- 체크 카드: 소득공제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카드입니다.
이처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각각 메인 및 서브 카드로 활용하는 ‘카드 쪼개기’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생활비를 주로 결제하는 ‘메인카드’와 메인카드의 전월실적을 채우고 난 뒤 쓰는 '서브카드'로 나누고,
서브카드를 통신료·구독료 등 고정비를 결제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죠.
3. 카드 사용 전략 세우기
- 전월 실적: 각 카드의 전월 실적 조건을 확인하고,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할인 혜택: 각 카드의 할인 혜택을 비교하여 최대한 활용합니다.
- 포인트 적립: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이용액에 대해서는 40%, 책, 신문, 공연, 영화, 미술관 등에는 30%의 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 세금, 공과금, 통신비, 상품권 구입비, 신차 구매, 해외 결제, 면세점 물품, 보험료 등은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한도 및 공제율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카드 쪼개기 시 주의사항
- 과소비 유발: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면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카드 관리 어려움: 많은 카드를 관리하기 어렵다면, 2~3장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회비 부담: 각 카드의 연회비를 고려하여 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결론
카드 쪼개기는 단순히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소비 계획을 세우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소득공제를 받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카드를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누구나 카드 쪼개기가 주는 혜택과 소득공제까지 챙기는 알뜰 소비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어요!
알뜰 소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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